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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랜드 섬오름 호텔 수영장 & 사우나
글 | 사진 달보드레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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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랜드 섬오름 호텔 야외 수영장 & 스파
더 그랜드 섬오름 호텔을 예약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수영장 때문이었어요. 바다 뷰를 보면서 수영을 할 수 있다는 점에 현혹되었거든요. ^^ 제주도 여행에서 다양한 숙소에서 머물러 보면서 호텔마다 가진 장점들이 전부 달라서 다양한 추억을 남기고 싶었거든요. 서귀포에 있는 더 그랜드 섬오름 호텔은 바다 뷰를 가진 수영장이 있고, 스파가 있고, 사우나 시설이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수영을 하다가 체온이 떨어진다 싶으면 이렇게 스파를 하면서 체온을 맞추기 좋았어요. 물이 살짝 더 뜨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개인차는 있을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스파를 할 때 물온도가 뜨거운 걸 선호하는 편이라서 저에게는 살짝 미지근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더 그랜드 섬오름 호텔의 또하나의 가장 큰 매력은 범섬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더 그랜드 섬오름 호텔을 가는 도로에요.
그랜드 섬오름 호텔에 거의 다 도착하면 바로 옆에 바다가 있을 정도로 바다랑 가까워요. 뷰가 너무 좋아요. 와우~~~~
가는 길에 길목에 차를 세워두고 바다와 범섬을 바라보는 분들도 많았고,
저 작은 바위에 앉아서 커피 한잔 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더 그랜드 섬오름 호텔의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범섬 뷰예요. 사실 수영장 안에 있으면 나무들에 시야가 가려져서 범섬이 많이 보이지는 않아요. 오션뷰룸에서는 이런 뷰를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이 사진을 호텔 안에서 이동할 때 찍었네요. 사진 찍을 때의 느낌보다 사진 찍고 나서 사진으로 보니깐 뷰가 더 생생히 보이네요.
제주도 더 그랜드 섬오름 호텔 수영장의 썬베드이고요.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요.
날씨가 더 좋았다면 제주도의 파란 바다를 보면서 수영을 할 수 있었을 텐데... 계속 흐리더라고요. 뿌옇하늘과 흐릿하게 보이는 바다가 아쉬웠을 뿐이에요. 날씨가 좋으면 더 예쁜 바다 뷰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저희는 수영을 못해서 튜브에 의지해서 생존 수영을 해야 하는 부부~
첫날 다인 오세아노 호텔에서 튜브를 잃어버리는 바람에ㅡㅡㅜㅜ 흐규,ㅜㅜㅜ
전화했는데 결국 못 찾았고, 제일 중요한 날 정작 저희의 튜브를 맘껏 못썼네요.
계속 온천물에 앉아있다가 튜브를 사려고 했는데, 호텔에 자유롭게 사용하라는 튜브 한 개를
다른 분이 쓰시다가 저희에게 넘겨주셔서 너무 잘 놀았어요.
수영 못하시는 분들은 튜브 꼭 챙겨가세요~^^
여기서도 튜브를 팔긴 하는데 도넛 형태 튜브만 팔거든요.
바다 배경이 아쉬울 뿐이고,,,, 흐린 하늘...ㅜㅜ 제주도가 하필 장마였네요.
그래도 비가 많이 안온게 어디냐며 나름의 위안을 했어요.
남편도 튜브 갖고 잘 놀았어요. 저희 남편도 수영 못해요.
둘이 같이 수영 배우기로 했는데.... 어느 세월에~~~~
물이 투명한 게 수질이 매우 좋았어요.
수영장에서 보이는 외부 계단이 있어요. 한층 내려가면 실내수영장과 사우나가 있어요.
실내수영장 들어가는 모퉁이에 이렇게 자유롭게 사용하는 수건도 있고요.
실내수영장이에요. 수질도 매우 깨끗~~!!
이런 게 깨끗한 수질이죠~~
근데 실내수영은 못했어요. 에어컨 나오고 찬물이어서 너무 추웠다는..ㅋㅋㅋ
실내수영장은 히터 틀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네요. 느므 추워요. 물에 젖어서 에어컨 바람 쐬면..ㅜ
더 그랜드 섬오름 호텔 사우나
너무 추운 에어컨 바람을 뚫고 지나 와서 호텔 사우나로 들어왔어요.
아무것도 안 챙겨 와서... 어쩔.....
속옷하고 클렌징 정도는 챙겨서 수영하러 오는 게 좋을 듯해요.
수영하고 바로 사우나하실 분들은요.
이때 저밖에 없어서 내부 사진도 후다닥 찍어봤어요.
사물함이고요.
번호키 설정하는 법이 설명되어 있어요.
내부의 모습은 깔끔하고 모든 것들이 섬세하게 잘 구비되어 있었어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고, 깔끔하고 좋네요. 사우나를 좋아하는 저는 코 시국이라 사우나를 못 가서 이곳에서 사우나하는 시간이 젤로 행복했어요.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도 한 번 더 이용했네요. 개운했어요.
수건도 이렇게 있고요.
면봉도 드라이기도
스킨로션도
바디로션 헤어 미스트도
탕 내부는 아담하게 지어져 있어요.
따뜻한 물과 냉탕
이렇게 샤워하는 공간도 있고요.
사람 없는 시간에 와서 너무 좋았네요.
이렇게 바디샤워 , 샴푸 린스 다 준비되어 있었어요. 클렌징 로션도 있었던 거 같아요.
치약도
제일 좋았던 건 탈수기
자외선 소독기도 있었어요.
그랜드 섬오름 호텔의 산책로 뷰예요. 그랜드 섬오름 호텔은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올레길 산책로를 갖고 있다고 해요.
저는 산책로를 가고 싶었지만, 오전에 남편이 뻗어버리는 바람에 산책로를 다 돌아보지는 못했어요.
혼 자멀 리까지 가기에는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호텔 바로 앞에 있는 바다를 보면서 잠깐 산책을 했네요.
제주도 서귀포의 수영장 호텔 더 그랜드 섬오름의 총정리
장점
1. 바다와 가까운 바다 산책로, 올레길 산책로가 좋음, 범섬 뷰 멋짐
2. 조용한 분위기
3 바다를 보면서 수영을 할 수 있다는 점 (수영장 뷰 좋음)
4. 깨끗한 수질
5. 야외에도 스파가 있다는 점
6. 침대도 좋았고, 신관은 깨끗
단점
1. 주변 부대시설 편의시설 거의 없음
2. 저녁 비비큐 뷔페만(1인 7만) 레스토랑 이용 가능
3. 조식은 별로라는 후기 보고 이용 안 함 (다른 분들 후기 참고)
4. 직원들의 친절도는 쏘쏘
계속 관리만 잘해주신다면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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