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추억을 선물한다고 하죠??
제가 네스트 호텔을 다녀왔을 때가 몇 년 전 10월이었어요.
결혼하기 전이였고, 엄마와 함께 간 여행이었어요.
그때의 기억이, 추억이 너무 좋았기에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다시금 기억을 되살려보려고 해요.
추억 돋는 사진이네요.
네스트 호텔은 네스트 호텔 로고가 찍힌 입구에서 찍는 사진이
제일 유명한데, 저는 그 사진들이 전부 흔들려서 건진 게 없어요.
그나마 이 사진이 안 흔들렸어요. ^^
네스트 호텔 로비
네스트 호텔의 로비는 층고가 굉장히 높고 시원시원한 통창으로 설계되어 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평일이라 한가로웠고, 네스트 호텔만의 고요함과 여유로움이 너무 좋았어요.
요즘은 체크인 시간의 지연으로 인해 컴플레인이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만큼 손님이 많아졌다는 것 이기도 하겠지만, 그에 따른 호텔의 대응도 빨라져야 했지만,
그런 부분에서는 서비스 부족과 미숙함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다녀왔을 때는 지금처럼 유명하지는 않았을 때라서 체크인 문제는 없었어요.
네스트 호텔 - 야외 산책로
네스트 호텔의 산책로예요. 갈대밭길인데, 산책로가 운치 있게 잘 조성되어 있어요.
네스트 호텔에 방문했을 때 일에 치여서 스트레스가 많았을 때였는데
힐링이 많이 되었던 거 같아요.
산책로를 걷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많이 맞았는데 바람맞는 게 싫지가 않더라고요.
자연의 공기와 자연의 바람을 더 느끼고 싶어서 한참을 머물렀던 거 같아요.
어린 아이들이 집 조형물 안에서 모래놀이 하기에 너무 좋을 만한 장소였어요.
그런 의도로 지어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랬던 거 같아요.
네스트 호텔 정문 뒤편으로 이렇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요.
네스트 호텔의 바다 뷰... 이게 바다인 건지 인공호수인 건지 잘 모르겠는데
바다 뷰+인공호 수라고 하더라고요
바다 물을 물길을 막아서 만들어 놓은 거 같아요.
서해 특성상 물길이 빠지는 걸 막기 위해서 그렇게 설계를 한 게 아닐까 라는
저의 추측이에요.
아무튼 만들어진 호수이든, 바다이든, 상관없어요.
예쁘면 장땡~!!!!
바다가 참 이쁘죠??
저는 평일에 쉬는 일을 했었기에
평일에 방문을 해서 더 여유로웠던 거 같아요.
날씨가 좋은 날 당일 특가가 떠서
바로 예약해서 당일에 간 거여서
날씨도 한몫했던 거 같아요.
물의 반짝임이 너무 예뻐 보이더라고요
파도가 치지 않아서 고요하고 잔잔하게 있던 호수 바다예요.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산책로 & 공원도 잘 꾸며놓았어요. 심플하게 쉬기 좋게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지금도 썬베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갔을 때는 썬베드도 있었어요.
일광욕 중이신 우리 엄마
산책로에 이렇게 특이하게 생긴 동그란 의자?? 도 있었어요.
앉아서 쉬기도 좋고 누워있기도 좋은 거 같아요.
인천 네스트 호텔 - 야외 수영장 & 야외 스파
네스트 호텔의 하이라이트죠. 호텔 야외 스파와 수영장이에요.
네스트 호텔 야외 수영장의 가장 큰 장점은 미온 수풀과 야외 스파가 있다는 점이에요.
야외 스파가 있어서 추운 걸 싫어하는 엄마도 신나게 즐길 수가 있었어요.
저와 엄마는 체온조절에 민감해서 추운걸 절대 못 견디거든요.
그래서 뜨거운 물에서 온천 하는 걸 좋아하는데
네스트 호텔에 뜨거운 스파가 있어서 엄마의 마음에 쏙 들었던 거 같아요.
진심 행복함을 표현했던 엄마님~~~~^^
이 날따라 유난히 가을 하늘이 맑았던 날씨~~~
날씨가 너무 좋아서 너무 예쁜 구름도 보게 되었어요.
수영장이에요. 수영장 물도 미온수라서 더 좋았어요,
가을에 수영장을 가도 재밌게 놀 수 있는 물 온도였어요.
물론 밤에 나왔을 때는 헉소리나게 추워서 자동 전력질주를 하게 됐지만
물속에서는 춥지 않게 잘 놀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수영 못하는 저는 튜브 끼고 놀고 신났네요.
수영장과 바다를 배경으로 sns 올릴만한 예쁜 사진을 건져보려 노력했지만
엄마에게 사진 찍는 스킬을 강요할 수는 없었기에
엄마 마음대로 찍어줘 했더니..... 누가 주인공인지 알 수 없는 사진들만 가득했어요.
네스트 호텔의 노을
노을 색상과 구름이 이렇게 아름답다니..
구름이 많아서 진한 노을을 볼 수는 없었지만 파스텔톤의 하늘을 볼 수 있었어요.
네스트 호텔 - 야간수영
네스트 호텔의 수영장 야간의 모습이에요.
야간이라 사람들도 많이 빠져나가서 사람도 많이 없었고,
조명이 내리쬐서 더 아름답더라고요
조명이 비추는 네스트 호텔의 수영장
야외에 있는 방갈로 인지 텐트로 된 방이 있더라고요.
이용객이 아무도 없었기에 궁금해서 찍어봤어요.
아마 따로 대관해서 이용하는 듯했어요.
오후 8시 30분쯤 되니깐 사람이 쭉 빠지더라고요.
샤워도 하고, 사우나도 하고 이제 호텔의 야경을 즐기면서 산책도 했네요.
너무 상쾌~!!
네스트 호텔 - 레스토랑 , 석식 코스
네스트 호텔에서 석식 레스토랑도 이용했어요.
이건 호캉스를 이용하기 전인데, 레스토랑 2인 쿠폰만 예약해서 따로 왔었거든요.
예전에 오픈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어서
그때 2인 코스요리로 티켓을 구매해서 갔었어요.
식전 빵~~ 맛있더라고요. 바삭하고 부드럽고...
메인 요리 먹는 중간에 사진 찍는걸 깜박해서...
급하게 찍은 사진...
스테이크 하고 새우 하고, 바비큐 치킨하고 야채들이 있었던 거 같아요.
디저트예요. 디저트 너무 예쁘죠??
너무 감각적으로 준비해주셨던 디저트...
진짜 맛있었네요.
디저트로 커피와 차까지 준비해주셨고요.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어요.
탄산이 당겨서 추가 주문해서 콜라까지 마시고..
야경도 구경하고 왔네요.
네스트 호텔은 처음에는 레스토랑만 이용하러 방문했었고,
그다음에 숙박하고 수영장까지 이용했었네요.
네스트 호텔만의 조용함이 좋았었는데,
요즘에 사람이 많아진 거 같아요.
다시 한번 네스트 호텔에 놀러 가고 싶네요.
서울 근교로 호캉스 하실 분들은 인천의 네스트 호텔도 좋을 거 같아요.
단, 체크인의 번잡스러움으로 체크인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고 하니
좀 일찍 가서 체크인을 대기하는 게 좋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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