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여행하면서 왕산 해수욕장도 다녀왔어요. 영종도, 서해 해수욕장 하면 제일 먼저 을왕리 해수욕장을 떠올리는데,
수영하기에 좋은 해수욕장응 왕산해수욕장 같아요.
어릴 때 아빠가 영종도에서 근무하셨을 때 을왕리해수욕장 하고 왕산해수욕장을 자주 다녔는데, 왕산해수욕장의 바다가
물이 더 깨끗했던 기억이 나네요. 을왕리 해수욕장은 관광지다 보니깐 쓰레기도 많았었고, 물이 깨끗하지 않게 느껴졌었거든요. 근데 을왕리해수욕장도 요즘에는 많이 깨끗해진 거 같긴 해요.
왕산 해수욕장 입구예요. 왕산 해수욕장의 주변은 을왕리 해수욕장처럼 식당이나 편의시설이 많지는 않아요.
왕산 해수욕장 들어서면 탐앤 탐스도 보여요. 탐앤탐스 이용하면 탐앤탐스 전용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렇게 공터에 주차하면 되는데 개인 사유지인지 영역이 구분된 곳도 있어요. 공용주차장 공간도 있고, 사유지 공간도 있으니 카페 이용하면 주차 가능하니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개인 사유 공간에는 하루 주차비를 받고 주차를 할 수도 있어요.
텐트 설치나 차박이나 캠핑도 가능한 공간들이 있고, 별도의 추가 요금을 내면 된다고 적혀있더라고요.
차 박하는 공간이 그렇게 예쁜 장소들은 아니고 그냥 주차장이더라고요. 차박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요즘 왕산 해수욕장은 텐트 파라솔 설치 금지.. 요즘 코로나로 인해 텐트나 파라솔 등 설치를 금지시키는 해수욕장이 많은 듯해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라 차양시설 설치 금지라고 되어있으니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문의해보셔야 할거 같아요.
왕산해수욕장은 입장 전에 안심콜 체크도 하고, 열체크도 하고 이렇게 팔찌도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었어요.
방역을 철저하게 체크하고~~
왕산 해수욕장은 을왕리 해수욕장에 비해 편의시설이나 맛집이 적은 편이에요.
조개구이 먹고 한잔하고 폭죽 터트리고 노는 그런 재미를 느끼기에는 다소 적막할 수 있는 곳이라
혈기왕성하고 즐겁게 놀고 싶어서 바다를 찾는 거라면 을왕리 해수욕장이 더 나을 실 거예요
텐트나 차양막 설치는 금지되었지만, 돗자리 깔고 우산 펴놓고 휴가를 즐기는 분들은 가끔 있었어요.
추억 소환되는 모습이네요. 어릴 때 가족끼리 해수욕장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고요.
저희도 캠핑의자 가져와서 앉아있을까 하다가 큰 우산이 없어서 포기...
아직은 햇살이 뜨거워서 덥더라고요.
왕산 해수욕장의 바다를 직관하고자 한다면 왕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비치 카페가 있으니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왕산해수욕장의 바다도 옅은 푸른색상으로 예쁘네요.
바다의 반짝임
파도의 거품!!!
바다의 파도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어요.
영상이 길어요. 머리가 복잡할 때 바다 보고 멍 때리기 좋아서 올려놨으니
머리 식히고 싶을 때 바다 멍 때리세요.
제가 요즘 이명 때문에 고생 중인데, 파도소리 들으면 이명 소리가 잘 안들 리더라고요.
이명 소리가 조용할 때 더 크게 들리니깐
생활소음이나, 자연소리 듣고 있으면 이명이 안 들려서
자기 전에도 틀어놓고 자요.
해수욕장이 해변을 거닐다 보니 이런 구조물이 있더라고요.
안쪽까지는 출입 금지 같던데.... 외국인 친구들이 저기 들어가서 해수욕을 즐기고 있더라고요.
구조요원들 인신가... 놀러 온 분들인가... 암튼 수영 잘하니깐~~~
주변의 관리감독하는 분들도 크게 제제하지 않는 걸 보니 저기서 물에 뛰어들어도 상관없나 보네요.
평일에 가서 왕산해수욕장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갈매기들의 천국이더라고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뭔가 고요하고 여유로워 보인 거 같아요.
해안가 주변이 정말 깨끗~~!!
요즘 자연을 여행 다니면서 느낀 점은 코로나로 인해 관광지들 사용이 제한되고 있어서 그런지 자연환경이 깨끗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갈매기들이 여유롭게 해변을 거닐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이 살아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미세먼지도 많이 줄었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우리 인간이 얼마나 자연환경을 훼손하면서 살고 있나 싶었어요. 어찌 보면 코로나는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경고 같아요. 자연 좀 그만 괴롭히라는 경고인지도 ~~ 앞으로 무엇을 하든 자연의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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