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인 지금도 8~90년대에 있었던 머릿니가 아직도 초등학생, 어린이들 사이에서 발병한다고 하네요.
20~30년 전만 해도 가난하고 위생상태가 불량하여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이 발견되었는데 요즘은 어린이들, 초등학생들에게 발생한다니 경제가 발전해도 기생충은 어쩔 수 없나 보네요. 국민학교 다닐 때 머릿니 때문에 고생 좀 했었다는.
아무튼 무조건 예방이 필수! 그러기 위해 머릿니에 대해 간단하게라도 같이 알아보아요.
머릿니란?
사람에 기생하는 3대 이로 머릿니, 몸니, 사면발이가 있으며 개인위생 문제, 주변 환경, 생활습관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머릿니 성충은 머리카락에 붙어 지내면서 머리 밑 피부로부터 피를 빨아먹는데 암컷이 수컷보다 크기다 큼.
수명은 보통 30일 정도이고 대략 1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사진만 봐도 징그럽게 생겼는데 실제로도 큰 편이라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정도이다. 작은 날파리 정도의 크기.
서캐란
서캐는 머릿니의 알.
서캐의 생김새는 노란빛을 띤 흰색이며 타원형.
머릿니 전파
머릿니는 사람 머리카락의 접촉이 일어날 때 전파된다. 특히 어린이들 처럼 증상을 잘 모른 상태에서 머릿니의 성충이 다른 어린이의 머리카락에 옮겨가고 머릿니가 알을 낳고 서캐가 성충 되는 등의 전염성이 쉽게 나타난다.
원인
원인은 여러 가지 있지만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생활에서 신체 접촉도 많아지고 낮잠을 자는 경우에 침구를 같이 사용하여 머릿니가 옮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며 특히 머리를 안 감거나 머리를 감은 후 물기를 말리지 않고 활동하는 경우 머리 속에 습기가 많이 난 상태로 방치할 경우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혹시 자녀가 유독 머리를 긁적이거나 가려움이 있다고 하면 한번 머리카락 속을 확인해 보는 게 좋을 듯하다.
번식력
암수 모두 2시간 간격으로 두피의 피를 빨아먹는다.
암컷 1마리는 하루 8 ~ 10개 정도의 서캐를 낳고 암컷의 수명이 다하는 30일 동안 1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머릿니 예방
일단 빡빡 밀거나 해야 하는데 만약에 서캐가 남은 상태에서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면 다시 머릿니가 발생한다.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위생을 철저히 하는 방법으로 깨끗이 머리를 감는게 좋고 참빗을 사용하여 서캐까지 제거하는게 제일 좋다.
머릿니를 제거하는 약제가 시중에 많지만 살충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친환경적인 방법으로는 소금물로 머리를 감는 방법으로 1주일 반복하면 머릿니가 말끔히 사라진다고 합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적으면.
굵은소금 200g을 용기에 담고 물 2L를 부어 10%로 소금물을 만들고, 그 물로 머리를 충분히 적신 후 머리에 캡을 씌웠다가 30분 정도 지나고 참빗으로 쓸어내리면 된다. 머릿니와 서캐가 소금물에 닿으면 체액이 빠져나가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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