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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 정보

영유아, 아이들을 위협하는 수족구병이란?

by lse626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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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기온이 따뜻한 때에는 여름철 질병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야외활동이 늘면서 수족구병에 걸리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근데 어른들은 잘 안 걸리는 수족구병이 최근에는 성인들도 감염이 심해지는 추세이고 그래서 기본적인 정보는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이란 이름 그대로 손, 발, 입에 수포성 발진 (물집)이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이나 유치원 이하 어린이로 주로 4세 이하의 소아에게 많이 발생된다. 요즘은 어른도 많이 걸리는 추세다.

 

 

원인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A바이러스, 엔터 로바 이러스 71의 감염으로 발생하며 직접 접촉에 의해 병이 확산된다.(주로 타액, 체액, 배설물 등)

 

 

질병관리본부의 수족구병 정보.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장바이러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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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처음 2~3일이 가장 심하고 보통 7일 정도면 자연 치유된다. 증상은 고열과 오한이 심하고 손, 발, 입안(특히 혀)에 작은 물집이 생긴다. 개인마다 증상의 차이가 있는데 보통 발열, 두통, 구토, 목이 부어오르거나 손발의 물집, 입술 주위의 홍조 등이 있다. 수두와 마찬가지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도 전파가 가능해서 여름철에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다른 말로 아이스크림병이라고도 부르는데 아이가 목이 아파서 아무것도 안 먹으려 할때 아이스크림을 줘서라도 먹여야 해서 아이스크림병 이라고 부른다.

 

 

입, 혀 주위에 발생한 피부 발진 (수족구병)

 

 

물론 입 주위에 물집이 생겼다고 모두 수족구병은 아니고 비슷한 상태의 질환(헤르판지나, 헤르페스 바이러스)도 있으므로 잘 판단해야 한다.

 

수족구병과 유사한 증상의 질병.

 

 

 

 

치료?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증상에 따라 약하게 조절하는 정도의 치료를 하게 되는데 입안을 깨끗이 유지하고 열을 내리게 (해열제) 한다. 특히 입안에 생길 경우 식사하기가 쉽지 않아서 혹시라도 탈수에 대비해 적절한 수분 공급과 환부에 열이 발생하므로 뜨거운 음식 보단 찬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예방법

 

현재 백신은 없다. 평상시에 감염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것 뿐이 없는데 타액, 배설물 등의 접촉에 의해 감염되므로 소아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의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집 등의 단체 생활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데 손 씻기 등의 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결론

 

요즘은 아이들만 걸리는게 아닌 어른도 걸리는데 특히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걸리게 되므로 면역력 관리를 잘해야 한다. 발열과 오한이 있다가 탈수 증상도 발생하고 손, 발, 입에 물집이 보이며 인후통과 입안 통증이 생겼다면 바로 피부과 말고 소아과로 가서 수족구병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족구병이 아니라면 좋지만 맞다고 하면 가족들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니까~.

 

아무튼 자기 면역력 관리와 아이들 상태 체크 잘하는 부모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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