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해외를 나가고 싶어도 못 가는 상황인지라 늦었지만 2019년 12월에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간 추억 여행 일기를 쓰려고 해요. 오래간만에 영상이랑 옛 생각하려니 머리가 지끈ㅋ

기간 : 2주
경로 : 인천 -> 두바이 국제공항 -> 말레(도착) -> 경비행기(럭스 사우스 아리아톨) -> 말레 -> 두바이 국제공항 -> 아랍에미레이트 -> 두바이 국제공항 -> 인천
-줄거리 영상-
D-day.
결혼식 후 밤에 인천에서 경유지 거쳐서 몰디브 말레로 go! go!
항공사 : 에미레이트항공(EK)
비행시간 : 인천 국제공항 -> 두바이 국제공항(5시간 10분 정도), 환승대기(4시간 30분)
두바이 국제공항 -> 몰디브 국제공항(5시간 15분)
전체 시간은 대략 환승제외하면 10시간 30분이고, 환승 포함하면 15시간 정도였네요.
태어나서 3번째 해외여행이라 걱정 반 설렘 반이었네요ㅋ(영알 못이라 더 그랬던 듯)
기내에서 구름 및 라군 촬영
솜사탕 같기도 하고 휘핑크림 같기도 하고 손 뻗어서 만져보고 싶더라고요.
바다에 에메랄드 점 같은 데가 라군이 형성된 곳이에요
라군이라고 전부 리조트가 있는 건 아니고 사진을 잘 보시면 리조트가 개발된 곳이 보여요.(가운데 하단에서 약간 오른쪽)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데 꼭 에메랄드 보석 같아요.
몰디브엔 이런 섬이 1190개가 넘는다는 사실.
관광으로만 먹고살 수 있는 나라.
문제는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이런 섬들이 바다에 가라앉고 있다는 거! 대략 50년 뒤엔 거의 물에 잠긴다고 하네요.
그전에 가족 여행으로 많이 많이 다녀야 할 듯.
몰디브 수도인 말레에 착륙하기 전.
에메랄드 빛이 나는 라군은 수심이 얕아서 걸어 다닐 정도인데 라군이 끝나는 검은색 바다는 진짜 바다예요 수심이 깊어요.
몰디브 수도 말레 도착
말레(몰디브 수도)에 도착 후 입국장 앞에 흰옷 입은 분들이 자기네 리조트 팻말을 들고 서있어요. 몇 팀 정도 모이면 자기네 리조트 라운지로 데려가요.(리조트 버스 타고)
몰디브 리조트는 전부 섬이라 경비행기나 보트 타고 이동해요. 그래서 경비행기 시간이나 보트 대기 시간이 있어서 라운지에서 쉬는데 라운지 퀄리티가 관광지라 그런지 엄청 좋아요.
저희는 럭스 사우스 아리아톨이라서 => LUX 팻말을 든 분을 찾아서 이름과 여권 보여줬더니 경비행기 타기 전 대기실로 안내해줬어요.
저희 리조트 장점이 버스에 내리자마자 바로 앞이 라운지라는 거예요.
다른 리조트는 안으로 좀 더 걸어가야 했다는ㅋ
바다 근처라 그런지 날씨가 갑자기 좋아졌다가 안 좋아졌다가 막 바뀌어요!
가족 여행으로 많이 오는 듯!
다음엔 아이와 함께 다시 와야겠어요~
입국 끝나고 라운지에 와서 이것저것 처음 본 제품들 먹기 시작하니 '아~ 이제부터 여행 시작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 사람은 먹어야 해요~ㅋ
여기서 대략 30분 정도 있었던듯해요.
저는 틈만 나면 계속 먹었다는ㅋ
와이프님은 핸드폰 하는 중!
다행인 게 라운지에서는 wifi가 된다는 거!!!!!!
럭스 인증샷!
여행자 팀이 6~7팀 정도 모이니 저 경비행기 태워서 가더라고요.
아... 이때인 듯... 와이프님이 본인 짐만 제일 큰 캐리어로 3개를 가져가시는 바람에 (제 짐 포함하면 제일 큰 캐리어 3개, 작은 거 1개로 총 4개) 보통 큰 캐리어 2개까지는 문제없는데 무게가 한도 초과를 한참 넘어서 추가 요금이 조금은 아니고 많이 나왔었네요. 현지 경비행기 직원이 엄청 놀랬던 기억이...
추가 요금만 50만 원 정도 나왔던 듯. 여행이 2주라 하루 2벌 이상 넣어서 엄청 많아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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