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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여행/양평·가평 지역 카페

#서울근교 까페추천 (양평 수수까페 )

by lse626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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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수수까페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 어디 놀러가기도 조심스럽다.

하지만 너무 억눌려 있다보니 날씨 좋을때 튀어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새로운 까페를 찾아다니는걸 좋아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많이 못다녔고, 그래서 답답했다.

두달전에 인생에서 가장 힘든일을 겪었고, 몸조리 하느라 힘든시간을 보냈다.

몸도 아팠지만 마음이 더 아팠고, 그래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다.

답답한 마음을 달래보고자 가까운 야외로 드라이브겸 까페를 갔다.

엄마랑 몇년전에 갔던 까페였는데 너무 좋은 기억이 있었기에 남편이랑 다시 한번 가게 되었다.

#서울근교예쁜까페 #서울근교뷰가좋은까페, #서울근교나들이, #양평까페, #양평예쁜까페 를 찾는 분들이라면

몇년전과 마찬가지로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다시 또 와도 질리지 않는 곳이다. 그건 자연이 나를 반겨주기 때문인거 같다.

 

 

양평 수수까페 기본 정보 

https://map.naver.com/v5/entry/place/638526928?c=14173348.9845709,4516325.2827095,13,0,0,0,dh&placePath=%2Fhome%3Fentry=plt

 

네이버 지도

양평군 양서면

map.naver.com

주소 :경기 양평군 양서면 북한강로89번길 16

전화 : 0507-1434-8920

영업시간 : 오전10시~오후 10시

주차장 : 주차가능 , 까페 바로 앞 공터에 주차.

 

양평수수까페

양평 수수까페의 입구로 들어서면 아늑하고 따뜻한 감성의 인테리어와 조경이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사실 처음 도착했을때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많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몇년전에 왔을때보다 야외 좌석수도 많아져서 인지 사람들이 더 많게 느껴졌다. 코로나라서 살짝 걱정되긴 했지만 사람들이 마스크를 잘쓰고 있었고 야외좌석도 좀 떨어진곳에 자리를 잡아서 괜찮았다.야외좌석이 많다는게 내가 코시국에 이곳을 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뻥 뚫려있는 야외공간이 있기에 조금은 안전하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우리 둘이 자리 잡은 곳은  강가 바로 앞의 자리였다. 내가 사진찍은 시간은 오후 4시 이후쯤이여서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간 시간대여서 사진에는 사람이 없게 나왔다. 우리가 도착해서 자리잡았을때는 사람들이 거의 다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래도 자리 간격은 어느정도 있었기에 안심하고 강뷰를 보면서 따뜻한 차한잔을 하고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었다.

 

 

나는 따뜻한 자몽차, 복만씨는 레몬에이드를 마셨다. 우리부부가 커피를 안마신 이유는 임신준비도 아니요. 커피를 안좋아해서도 아니요. 그냥 커피를 집에서 마시고 와서 상큼한 차를 주문했다.

자몽차 맛은 괜찮았다. 복만씨가 시킨 레몬에이드는 쏘쏘~~!!!!!

얼마전에 서해의 마시란까페의 레몬에이드가 너무 맛있었기에........그맛에 비교하자면 쏘쏘~~~!! 맛있지만 매력적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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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수증 사진도 찍어봤다. 레몬에이드 8000원, 차몽차 7000원 가격은 좀 있는편이지만 뷰값이라고 생각한다.

매장명이 치유의 정원 수수이다. 내가 처음 이 까페를 만났을때 딱 그런 느낌이 들었다. 강을 바라보고 멍을 때리다 보면 어느순간 마음이 고요해지고 평화로워졌다.

요즘은 이 까페가 유명해져서 손님이 많아져서 평화로운 느낌이 덜해진게 아쉽지만, 뷰만큼은 어느까페에 뒤지지 않을만큼 좋다.

뷰깡패다..  사람이 많아져서 아쉽긴 했지만 까페가 가진 아기자기한 매력과 자연의 위대한 매력은 여전했다.

사진만 봐도 좋다. 몇년전에 엄마와 갔던 그 기억이 너무 좋았기에 남편과도 꼭 가고 싶었던 곳인데 남편도 좋아라 한다.

복만씨가 좋다니깐 나도 뿌듯하다 ^---^/

 

코시국에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달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간과 자연이 주는 행복은 너무 큰거 같다. 자연을 바라보며 차한잔 마시는 여유는 삶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게 하는거 같다. 어쩌면 자연은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 아니가 싶다.

자연을 보면 자동으로 치유되는 기분이 들고, 힐링이 되는걸 보면....그 에너지를 얻어 또 내일을 살아가는거 같다.

 

 

갑자기 성경구절 하나가 떠올라서 한줄 올리고 #양평나들이 일기는 이만 마치려한다.

다음에 또 만나자.. #양평수수까페 야~~~

 

수고하고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장 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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