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노천스파, 개인 온천 호텔 -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스위트룸 리얼 후기

양평 더 테라스 호텔

 

테라스 노천탕, 노천스파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양평에 노천탕이 있는 호텔이 있는 걸 발견하고 쏜살같이 다녀왔어요. 

사실 여름에 눈팅을 마치고, 언제가는 가겠노라고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고 있었어요. 

근데 이번에 임신 준비하기전에 온천을 하고 싶은데, 대중탕을 갈 수도 없으니.....

핑계 삼아 이러저러한 이유를 들어 남편과 다녀왔네요. 

노천탕의 매력은 얼차몸따 아니겠숩니까??

얼굴을 차갑고 몸은 따뜻하고..ㅋㅋㅋㅋ

그러니 지금같이 차가워지기 시작하는 계절이 딱이에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호텔의 테라스는 쏘 심플~~~ 깔끔해요. 

테라스에 노천탕이 있어요. 

나무들 같은 것이 없어서 벌레도 없었어요. 

여름에는 불빛으로 벌레들이 모여든다고 하던데, 

추워지기 시작하는 가을이라 그런지 벌레는 못 봤어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욕조에 커버가 씌어져 있어서 먼지도 안 들어 가게 해놓으셔서 좋았어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아침에 찍은 사진인데 하늘이 너무 예쁘게 파랗더라고요. 

호텔에 6시에 입실을 해서 어두워져서 하늘을 못 보고 아침에 하늘을 보게 되었네요. 

평일에는 오후 6시에 입실, 주말에는 오후 8시에 입실이에요. 

입실이 너무 늦긴 하는데, 추가금 내면 3시에 입실도 가능하더라고요. 

입실시간이 늦고, 퇴실은 12시인데, 퇴실이 조금 늦긴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좀 짧게 느껴지긴 하더라고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호텔 테라스의 밤의 모습이에요.

밤에는 이렇게 조명이 있어서 조명을 밝히고 노천스파를 즐길 수가 있었어요. 

탁자도 있어서 야외에서 간단히 먹기에도 좋았어요. 

지금은 좀 추워서 외투 입고 먹었어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테라스의 밤과 낮의 모습 비교해봤어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욕조의 커버를 벗기고, 욕 조한 번 물로 헹구고 본격적으로 뜨거운 물을 받아볼게요. 

10월부터는 온수 사용비 1만 원 현장결제 해야 하더라고요. 

1만원 추가금 지불했어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입욕제도 이날을 위해 사 왔어요. 

거품 스파를 하고 싶었기에...

오늘은 목욕하기로 작정한 날 마냥 만반의 준비를 했죠. 

요즘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몸이 건조해지기 시작해서 

보습을 위해 입욕제를 구입했죠. 

 

양평 더 테라스 호텔

 

근데 월풀이 아니라서 그런지 거품이 좀 약하게 만들어지더라고요. 

아웅~~~ 샤워기가 있으면 샤워기 물줄기고 때리듯이 하면 거품이 더 일어나겠지만

여기 욕조는 물줄기가 너무 다소곳해요. 

아주 얌전히 내려와서 거품을 일으킬만한 마찰이 부족해요. ㅎㅎㅎ

 

 

 

 

양평 더 테라스 호텔

 

 

그래도 물 마찰이 일어나는 부분에서는 거품이 가냘프게 일어나긴 했어요. 

그리고 제가 좀 저어 줬더니 좀 더 거품이 일어나더라고요. 

물 다 받는 데는 20분 정도 걸리는 거 같아요. 

밥 먹으면서 물 받았더니 딱 좋아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거품이 있는 부분에 음료 튜브. 미니 유니콘도 올려줬더니 예쁘네요. 

저희가 신혼여행 갈 때 대형 유니콘을 가져갔는데, 

대형 유니콘의 미니 미네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발부터 담가보고.... 아뜨거~~~!!!!! 

물 온도 체크를 못하고 뜨거운 물로 받았더니.... 뜨거워서 델 뻔..ㅋㅋㅋㅋ

물 엄청 뜨겁더라고요. 

중간중간 온도 체크하면서 물 받으세요. 

 

 

 

전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스파 한번 더 했는데, 남편은 저녁에 스파하고 뻗어서 아침까지 못 일어났어요.

체크아웃 직전에 일어났다는.... 남편은 스파 할 때부터 이미 욕조에서 푹 자더라고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저기요~~~!!!!?????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엄청 잘 자는 분~!!!!!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스파 하면서 스파클링 와인도 한잔 할라 했더니만... 남편이 뻗어버려서....ㅋㅋㅋㅋㅋ

결국 방에 들어가서 마시긴 했어요. 

 

룸 컨디션 - 1층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이제 룸 컨디션이에요. 총 2층으로 되어 있고 여긴 1층이에요. 1층이 거실이라고 보면 돼요. 

안마기 있어요. sk 안마기 같은데 엄청 아프데요.

안마기는 남편만 1번 사용해봤고요. 

너무 아파서 1번밖에 못해봤다고 아쉬워했네요. 

1층은 생각보다 내려와서 이용할 시간이 없어요. 

1층에서 스파하고 쉬느라 1층은 거의 내려올 일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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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더 테라스 호텔

 

티비는 1층에도 있고, 2층에도 있었어요. 

3~4인 가족이 이용하기에도 충분할 거 같은데

2인이 이용하는데 티비가 2대라니...

엄청 플렉스인 듯...

프로그램 취향이 다른 커플이 오면 따로 보기 딱 좋을 거 같아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엄청 넓은 탁자도 있었고요. 업무용 공간으로 사용하면 딱 좋은 공간인데

시간이 짧아서 이용하지 못했어요. 

 

 

2층 - 침실, 욕조, 화장실, 테라스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인테리어는 다소 어두워요. 바닥도 어둡고요. 

사실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제 취향은 아니었는데

어두우니깐 오히려 아늑하다는 느낌은 있더라고요. 

룸 컨디션은 생긴 지 1년밖에 안돼서 깨끗했어요. 

인테리어가 어두워서 사진으로 예쁘게 안 나오는 게 좀 아쉬웠네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침구류는 소독도 잘되어있는 듯했고, 깨끗하고 좋았어요.

베개도 두 가지 높이감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저희는 낮은 베개를 선호해서...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욕조와 샤워실 화장실이 모두 분리형이었고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어메니티 향도 좋았어요.

화장실의 변기는 앉는 부위도 너무 따뜻했어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수건은 작은 수건 총 4장 있었고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내부에도 욕조가 있었어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내부에 콘센트는 3군데가 있었고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커피포트와 간단한 차와 쿠키가 침대 왼쪽 편에 있었고요. 

어메니티는 침대 오른편에 준비해두셨더라고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공기청정기가 있다니... 너무 좋았어요. 

냉장고도 예쁘고, 냉장고 성능도 좋았어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냉장고에 얼음 얼리는 곽도 있다니... 대박~~ 너무 잘 사용했네요. 

처음에 냉장고가 온도가 높아서 냉장도 성능이 낮은 줄 알았는데, 세기를 젤 높게 바꾸었더니 엄청 차가워지더라고요. 

얼음도 금방 얼고, 와인도 금방 차가워져서 시원하게 마셨네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와인도 너무 맛있었어요. 얼음 얼리는 통이 들어있던 게 신의 한 수였어요. 

와인잔과 오프너도 요청하면 주셔서 넘 잘 사용했네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아침 스파까지 완벽했던 호캉스였어요. 

 

 

총평 

 

노천탕이 좋았어요. 

욕조도 깨끗이 청소해주신 거 같아요.

군데군데 뭔가 묻어있는 오염 자국이 있긴 했지만요.

생긴 지 1년 정도밖에 안돼서 깨끗하고 새 거예요. 

인테리어는 모던하고 심플한 느낌이고, 다소 어둡지만 아늑한 점도 있어요. 

인테리어가 요즘 유행하는 감성 스타일은 아니에요 그래서 사진 찍으면 잘 나오진 않네요. 

 

계속 깨끗하게 관리해주시고 노천탕도 깨끗하게 유지한다면 또 방문하고 싶어요. 

 

노천탕 좋아하시고 호텔 안에서 푹 쉬다가 오고 싶다면 

양평 더 테라스 호텔 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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