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당일치기 여행, 나들이 가기 좋은 장소 어비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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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당일 치기 여행

 

 

어비 계곡

 

글 | 사진  달보드레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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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어비 계곡

 

토요일 아침이 아닌 새벽부터 출발해서 가평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온 후기예요. 

코시국에 답답한 마음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싶어서 자연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 좋은 장소를 찾아봤어요. 

 

가평 갈 만한 곳 어비계곡

 

가평 어비 계곡

첫번째 장소는 어비산 어비계곡이에요. 저희는 아침 7시 30분쯤 도착했어요. 어비계곡에서 잠시 앉아서 계곡 바라보면서 힐링하다가 저희가 가려고 한 카페가 오픈하자마자 이동할 계획이었거든요. 

아침 일찍 움직이지 않으면 가평 들어오는 길이 엄청 막힌다는 걸 알기에 일부러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었어요. 

어비계곡에 도착하면 입구 간판이 똬악 보여요. 

 

 

 

가평 어비 계곡

 

바로 입구에 진입하자마자 편의점이 있어요. 아침 굶고 오셨다면 이곳에서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으니 좋을 듯해요.

저희는 간단히 과일 같은걸 싸가지고 와서 편의점에 들르지는 않았는데 김밥이랑 컵라면이라도 살걸 그랬나 하고 후회했어요.

 

가평 어비 계곡

 

어비계곡 초입부를 지나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 이렇게 주차장이 있어요. 공용주차장이고 무료이고요. 아침 일찍 도착하니 차가 몇 대 없어서 여유 있게 주차했네요.

 

가평 어비 계곡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청정 계곡 가는 방향을 가르쳐줘요. 화살표 표시대로 이동하면 돼요. 

 

가평 어비 계곡

 

여기에 화장실도 있어요. 주차장에 화장실이 있다는 게 좋았어요. 저도 엄청 급해서 엄청 감사했다는~~~~

 

 

가평 어비 계곡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청정계곡입니다.  이곳이 사유지가 아닌 만큼 특정 업소가 독점할 수 없는데, 개인 사설 공간에는 발도 들일수가 없었어요. 개인 펜션이 운영되는 곳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서 계곡으로 들어가는데 조금 애를 먹었는데 저희가 계단 입구를 잘 못 들어갔나 봐요. 

 

 

가평 어비 계곡

 

 여기 계단을 내려갔어요. 

 

 

 

 

가평 어비 계곡

펜션 쪽으로 들어가서 내려가면 편한데 그쪽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어서  이곳을 지나서 갔어요. 

남편은 남자라 저보다 다리가 길어서 저 간격을 듬성듬성 넘어갔는데 다리가 짧은 저는 저만큼을 뛰어넘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남편이 잡아주고 저는 저 아슬아슬한 나무줄기 같은 곳을 밟아서 휘청거리면서 넘어갔네요. 

 

가평 어비 계곡

 

처음에 나를 버려두고 혼자서 건너가는 남의 편님~~~

내가 못 건너가고 머뭇거리니깐 이것도 못 넘어오냐면서 잡아주긴 하더라고요. 

당신 늙으면 밥 안차려 줄 테다~~~

 

가평 어비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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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건너서 이곳으로 자리를 잡았네요. 저희는 주차장에서 가까운 계곡 초입부에 자리를 잡았는데, 

계곡 초입 부보다 더 높이 올라가서 위쪽으로 가면 더 깨끗하고 놀기 좋다고 하던데... 저희는 1시간 정도만 있다가 이동할 거라서 높이까지 올라가는 수고로움을 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냥 돗자리 펴놓고 도시락 먹으면서 자연바람만 쐬면 그걸로 만족을 하였기에~~~~

한동안 일에 치여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졌던 남편은 엄지 척을 하네요. 잠시라도 자연 바람 쐬니깐 스트레스 지수가 좀 내려가는 것 같다면서....

 

가평 어비 계곡

 

코 시국이라서 마음 놓고 놀러 다니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날씨 좋은 이때를 놓치기는 아깝고......

그러니 코 시국에 사람별로 없는 자연으로 찾아다니는 나만의 명당 찾기를 하는 중이에요. 여기도 꽤 마음에 들었어요. 

대신 일찍 와서 치고 빠지기~~~~ 사람 별로 없는 아침에 와서 치고 빠진다면 코시국에 안전하게 힐링하기 좋은 방법이 되었던 거 같아요. 

 

가평 어비 계곡

 

인터넷으로 산 두꺼운 돗자리~~~

예전에 한강에 갔을 때 얇은 돗자리 깔고 누워있다가 돌멩이 배겨서 너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다녀오자마자 구입한 두꺼운 돗자리인데.... 

 

가평 어비 계곡

 

저기 돌멩이 많은 거 보이시죠?? 저 돌멩이들로부터 저희의 몸을 보호해주었던 돗자리였어요. 

 

 

가평 어비 계곡

 

가평 어비계곡은 서울 근교에 힐링하러 가기 좋은 곳이었어요. 이제 가을이 다가오니 물놀이를 하지는 못하겠지만, 간단하게 도시락 싸서 바람 쐬고 오기 좋은 장소예요. 

 

가평 어비 계곡

 

코시국이라서 사람 없는 곳으로 바람 쐬고 오고 싶다면 어비계곡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단 아침 일찍~~^^ 사람 많아지면 집으로~~~

 

 

 

가평 어비 계곡

 

자연이 주는 힘은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잠시라도 자연바람을 쐬어 주면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고 스트레스도 날아가는 거 같거든요.  저희도 이번에 힐링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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