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모
제주에 여행 갔을 때 방문했던 두부 요리 전문점이다. 이효리가 방문해서 더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고, 일몰 명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내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제주에 사는 지인이 추천해서 함께 갔었다.
신의 한모 기본 정보
전화 : 064-712-9642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귀 14길 11-1 (지번- 하귀1리 1620-5)
영업 시간: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30. 라스트 오더 20:20
월요일 휴무
주차: 매장 바로 앞에 주차 공터가 있는데 주차공간이 넓지는 않음.
네이버 평점 4.3
다음카카오 평점 3.3
평점은 네이버는 4.3, 다음카카오는 3.3이다.
메뉴 이름이 뭔지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새우 게장 덮밥이었나??
계란은 반숙이라 노른자가 그대로 있었고, 게장인지 짭짤한 맛이 났다.
개인적으로 살짝 비릿한 맛이어서 내 취향은 아니었다. 하지만 크리미 한 맛과 간장게장의 짭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맛있다고 느낄만한 맛이다.
아게다시 도후는 신의 한모에 방문하면 꼭 한 번은 먹어보라고 추천하는 메뉴이다. 두부가 안에 있고 튀긴 맛이라 해야 하나? 겉에 간장맛 같은 짭짤한 양념과 조화를 이루어 맛있다.
두부 수육이다. 두부와 수육과 김치? 나름 맛있었다. 하지만 특별할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 수육은 알던 맛이고 두부도 알던 맛이다. 내가 주문한 게 아니라서 사실 이 메뉴는 서비스 메뉴인 줄 착각했었다. ㅡ,,ㅡ
기본으로 제공되었던 반찬이다. 신의 한모는 개인적으로 나의 입맛에는 쏘쏘였다. 두부를 일식 스타일과 접목시켜 특별하게 만들어 놓은 두부 요릿집이다. 건강한 요리, 비건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맛집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런 곳일 수도 있다. 메뉴 선택을 잘했다면 나도 맛집으로 기억했으려나........ 자신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잘 선택하는 게 중요할 거 같은 맛이다.
나에게는 신의 한모의 메뉴가 기억에 남았다고 하기보다 신의 한모의 일몰 뷰가 기억에 남았다.
맛집을 찾는 분들에게는 강추까지는 아니고 이색적인 요리를 먹어보고 싶다면 한 번쯤은 갈 만하다고 할 수 있겠다.
먹어보고 자신에게 맞는지 판단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곳 신의 한모에 오면 만족할 만한 분들은 저녁시간 멋진 일몰 뷰를 보면서 저녁식사와 함께 가볍게 술도 마시고 싶다면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은 곳이 될 수는 있을 거 같다.
신의 한모
명품 일몰 뷰
나에게 신의 한모는 음식 맛집으로 기억되기보다 뷰 맛집으로 기억된다. 특히 신의 한모에서 볼 수 있는 일몰의 풍경은 명품 뷰이다.
나의 지인도 제주에 오후에 도착하는 우리를 위해 신의 한모를 추천해주었던 이유도 바로 이 멋진 일몰 뷰가 있었기 때문이다. 입도 즐겁고 눈도 즐겁게 식사하라고.... 사실 제주도까지 왔는데 바다 뷰 보면서 밥을 먹어줘야 제주도라고 느껴지니깐 말이다. 식사가 나의 입맛을 100% 충족시켜 주지 못했지만, 일몰 뷰만큼은 내 마음을 100% 채워주었다.
서울에서는 도저히 이런 뷰를 쳐다볼 수 있는 여유도 없었을뿐더러 이런 멋진 일몰 포인트를 찾기 쉽지 않다.
해가 지고 있는 석양이 너무 멋지다.
내가 방문했던 날에는 구름이 많은 날이었다. 구름 사이로 석양이 비치는 모습이 장관이다.
이날 봤던 석양이 비치는 일몰 뷰를 평생 잊을 수 없을 거 같다. 이런 뷰도 비가 오는 날에는 감상할 수 없으니 난 운이 좋았던 거 같다.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음에 감사했고, 이런 사진들을 남길 수 있었던 게 감사했다.
신의 한모는 석양이 아름다운 식당으로 일몰 뷰를 즐기고, 두부요리로 건강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맛집 여행 > 제주도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산의 회 맛집 - 어물전 (0) | 2021.07.22 |
---|---|
제주마루 갈치조림 맛없음~ 망쳐버린 나의 소중한 한끼 ㅠㅠ (0) | 2021.07.19 |
[성산 해왓] 물회 맛집- 회덮밥, 갈치조림 (0) | 2021.07.19 |
제주도 애월 맛집 - 바다속 고등어 쌈밥(내돈내산) (0) | 2021.07.16 |
제주도 여행~ 가성비 좋은 식당! 장모 식탁 (내돈 내산) (0) | 2021.07.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