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스 베게] 2개월된 아들의 실제 사용 후기(두상, 목가누기)

안녕하세요. 작년만해도 열심히 여행도 다니고 했었는데 7월에 출산하고 부터는 더더욱 여행은 멀어지고 육아 관련 포스팅을 위주로 하게되었네요.

 

이제 2달지나가는 시점인데요 최근에 예방접종을 하려고 소아과 병원에 들렸는데 의사 선생님이 전체적인건 괜찮은데 오른쪽 뒤통수가 살짝 눌렸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와서 앞에 앉혀 놓고? 두상을 보고, 만져보는데 살짝 한쪽으로 찌그러진 듯하더라고요. 특히 조리원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자서 그런지 지금도 한쪽으로만 목을 돌리는 상황이라... 그리고 두상도 이대로 두면 찌그러질거 같아서 이런저런 베게를 알아보려고 하던 중이였어요.

두상도 걱정인데, 더 걱정인건 극도로 예민한 등센서가 생겨버려서 옴짝 달싹 못하게 되어버린 상황~~~

엄마의 껌딱지가 되어서 엄마가 안아줘야지만 잠이들고 내려놓기만 하면 바로 울어버리는......ㅜㅜ

같이 울어버리고 싶은............그런 힘든 상황이였어요. 

휴.......다들 걱정하는 안아병이 생겨버린 우리아가....

 

 

 

 

 

 

 

손목은 나가버릴거 같고, 온몬의 근육통이 너무 심해져서 삶의 질이 확연히 떨어지고, 살림조차 할수 없고, 밥도 제대로 먹을수 없는 상황이에요. 밥도 아가를 안고 겨우겨우 먹는.....ㅡ,,ㅡ

아기키우는 친구들이 육아를 하면 밥도 제대로 못먹는 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너무나도 이해가 되는......

진짜 겪어봐야 안다니깐요.....

그렇게 안아병과 아기의 두상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에 인스타 그램 인친님의 피드를 통해 알게 된 라라스 베게......

요즘 핫하다고 해서 호기심이 찾아봤는데  라라스베게가 안아병 아가들에게 꿀잠을 선사하고, 엄마들에게 자유를 선사한다고 극찬을 하길래 우리도 광명을 찾을수 있을까 싶어서 구매해봤어요. 금액이 8만원이라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였기에

실패하면 어쩌나 싶었지만 너무 많은 칭찬 후기들에 혹해서 질러봤네요. 

제발..... 돈이 아깝지 않게 효과를 봤음 싶은데...

 

과연........ 광명을 찾을수 있을지...... 

아직 사용한지 한달도 안되었지만....사용 후기를 기록해볼께요. 

 

 

 

라라스 로고, 그림이 예쁘더라고요. 

달나라의 토끼 ~~~ 꿀잠자는 아기를 연상하게 하는....

제발....꿈나라, 달나라로 달달하게 자주길 바라면서 개봉해보겠습니다.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내부 솜과 겉의 커버, 그리고 설명서...

구성자체는 간단하게 되어있네요.

 

 

 

겉의 커버에요. 토끼모양이네요. 

소재는 오가닉하고 메쉬소재가 있는데, 저는 메쉬로 선택을 했어요. 

여름 아기라서 더운 계절이기도 하고, 아기들은 기본적으로 몸에 열이 많고 땀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시원한 소재이고 통풍이 잘되는 메쉬소재로 선택을 했어요 

메쉬 소재로  선택하길 잘한거 같아요. 

겨울이라고 해도 메쉬로 선택을 할거 같아요. 

저희 아기는 땀이많고, 몸이 뜨꺼운 편이여서요. 

 

 

 

 

 

 

드이어 처음 개봉과 함께 첫 사용....

처음으로 눕혀봤는데....실패~~~

너무나 자지러지게 울더라고요. ㅠㅠ 

엄빠의 기대를 무참히 무너지게 만드는 순간....

그래도 이대로 포기할수는 없죠. 처음부터 잘 자는걸 기대하는 건 욕심이죠.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테니 몇번은 시도를 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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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시도 끝에 5~10분정도 재우는건 성공...

하지만 안아서 재운후에 내려놓기는 해야 해요. 

그리고 이 상태로 오래 자는건 아니에요. 길게 자면 10분???

 

 

 

 

 

 

계속 계속 시도를 했는데, 최대로 길게 잔건 30분정도에요. 

그것도 매번 성공하는건 아니고, 엄마품에서 충분히 재운후에 내려놓아야 하는데 

내려놓는 과정에서 정말  살포시 내려놓아야 성공할수 있어요. >,< 

그래도 라라스 베게에서는 짧게나마 엄빠에게 자유를 주네요. 

아가를 키울수록 육아는 결코 쉽지않다는 걸 느끼네요. 

매일 힘든 매운맛 육아를 하고 있지만 이렇게 예쁘게 자고 있는 아가를 보면 한순간에 엄빠의 마음은 녹아버리네요. 

 

 

[라라스베게 구매시 상황 및 아기 문제 의심 상황]

구매이유 : 5주차에 병원에서 예방 접종을 하다가 두상이 눌린 상황이라고 하여 인터넷 검색으로 여러 후보군 중에서 제일 괜찮을거 같아서 구매하게됨

 

-문제점-

1. 오른쪽 뒤통수가 눌림

2. 오른쪽 목 가누기가 심함

3. 엄빠가 안아야 자는 문제(일명 안아병)

 

 

[라라스 베게 20일 사용 후기]

처음 3~4일 정도까지는 잘 안누워 있을라고 함. 보통 10~15분 정도 있었던듯함.

5일차 정도 되니 2시간 이렇게는 아니더라도 30분 ~ 1시간은 누워 있어 줌.

10일차 정도되니 낮잠도 곧 잘 자고 밤에도 잘자는거 같아요. 이제는 적응을 한거 같더라고요.ㅎㅎ

 

-사용 후-

문제점 1.2번 - 아직도 오른쪽을 왼쪽 보다는 더 많이 사용하는거 같음. 그래도 많이 좋아진 상태로 특히 라라스로 사용해서 그런지 오른쪽 뒤통수 눌림(찌그러짐?)이 완화된거 같아요.

문제점 3 - 아기 침대위에 라라스 올려놓고 재워도 잘자고 거실에다가 라라스 놓고 뉘워 놓으면 모빌 보면서 잘 놀고 안아병은 확연히 줄었어요.

 

[개인 생각]

개인적으로는 라라스도 두상 눌림에 완화 효과는 있는거 같아요. 근데 그것 보다 터미타임을 계속 시키는게 정말 효과가 좋아요. 특히 한쪽으로 목 가누기가 심한경우 2달이 넘기기 전에 터미타임을 계속 시켜야 효과가 매우 좋다고하네요 만약 2달이 넘었어도 꼭 터미타임 추천.

 

터미타임 - 간단히 설명드리면 아기를 엎드리게 한 상태에서 고개를 드는 행동으로 목 근육과 한쪽으로 목을 가누는 비대칭에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하루 5분 분유 먹이기 전에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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