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입니다 -
요즘 들어 한옥카페가 너무 가고 싶어 졌어요.
그래서 양평 여행가서 한옥카페를 가보게 되었네요.
요즘 왜 자꾸 한옥에 집착하는 거지??
양평에 한옥카페를 검색하니 하우스 베이커리와 몇 군데가 뜨더라고요.
그중에서 동선이 맞고 마음이 끌리는 곳 한 군데를 결정.....
그래서 요기에 오게 된 거죠.
영업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이고요.
주말은 9시 오픈, 10시 마감이에요.
하우스 베이커리 간판이 크게 보여요. 생각보다 규모가 큰 카페였어요.
이쪽으로 들어오면 주차장이 넓게 있어요.
하지만 오후 시간쯤 되면 금방 만차가 되더라고요.
하우스 베이커리의 입구예요.
입구에서 카페 내부로 쭉 걸어 들어오면 본관이 있어요. 여기에서 음료와 빵을 주문하면 돼 요.
곳곳에 핼러윈으로 꾸며놓았더라고요. 핼러윈의 끝나고 포스팅을 하게 되다니....
아마도 지금도 이렇게 되어 있지 않을까 싶어요.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예쁘게 꾸며놓으실 거 같았어요.
내부, 외부 인테리어를 행사 일정에 맞게 잘해놓을 거 같은 카페예요.
본과 카페 내부이고요. 베이커리가 엄청 많았어요.
내부도 핼러윈 분위기로 꾸며놓으셨더라고요.
본관의 자리
본관은 좌석이 많지는 않았어요.
와우... 핼러윈데이 케익? 할로윈 모양의 디저트네요.
너무 예쁘게 만들어놓으셔서 먹기 아까울 거 같아요.
너무 귀엽죠?
디자인도 다양하게 그려놓으셨어요. 너무나 섬세하게 만들어놓으셔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아요.
빵의 종류도 많았는데 빵이 하나같이 정성 가득 만들어졌더라고요.
빵의 가격대는 좀 있었어요. 대부분 8000원~~ 1만 원이 넘는 것도 있네요.
이 빵은 뭔데 이렇게 귀엽죠??
이 집에서 빵 만드는 방이 따로 있던데 빵 만드는 분들이 아무래도 아트를 하시는 거 같아요.
미적 감각이 있는 분들이신듯해요.
커피숍 가면 디저트를 잘 안 먹는 저희 부부인데,
이 집에서는 빵을 먹어야 겠다고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저보다도 디저트 더 안 먹는 양반이....
오른쪽에 있는 빵을 먹어보고 싶다고 했으나, 제 의견을 바탕으로 아래 사진의 망고 빵으로 골랐어요.
베스트셀러라고 하니 기대감으로 망고 가득 들어 있는 빵으로 선택
이유는 망고가 생과일 망고예요. 그래서 몸에도 좋을 거니 망고 과일 빵으로 선택
가격은 8800원이네요.
음료 가격대 참고하시고요.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주문했네요.
주변에 핼러윈으로 꾸며놓은 디테일이
어른인 저희가 봐도 설레게 잘 꾸며놓으셨더라고요.
크리스마스가 더 기대되는 곳이었어요.
본관 옆에 있는 1층으로 들어오니 이렇게 좌식 공간도 있더라고요.
아이를 데려오기도 좋을 듯했어요.
깨알같이 꾸며놓은 핼러윈 분위기
한옥과 핼러윈이 만난 분위기네요.
이곳은 일반 좌석 공간인데, 분위기가 한옥과 현대식이 섞여있었어요.
이 안에서만 있을 때는 한옥카페라는 느낌은 없었어요.
저희는 남편이 노트북으로 업무를 봐야 해서
이 공간에서 짱 박혀 있었네요.
여기는 뒷마당 야외 공간인데 잠시 바람 쐬기 좋았어요.
저희는 야외 뒷마당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었어요.
사람이 없었기도 했고, 날씨가 좋아서 야외에서 콧바람을 쐬면서 먹으니깐 좋더라고요.
노란 테이블과 하늘색 접시, 노란 망고가 가득한 빵의 색감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망고 생과일 빵 너무 맛있었어요.
망고 과일은 생각보다는 덜 달았던 거 같지만,
생크림이 정말 맛있는 생크림이더라고요.
가짜 생크림 맛 날까 봐 주문하기 꺼렸었는데
생크림이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어요.
살찔까 봐 참긴 했네요. ㅋㅋ
커피맛은 생각보다 쏘쏘~~ 저희의 취향은 아니었어요.
양도 작고 고소함이 덜했어요.
한옥의 분위기는 전체적인 건물의 외관에서 느껴졌어요.
하우스 베이커리의 마당이에요.
넓은 마당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을 거 같더라고요.
잔디밭에서 공놀이나 킥보드는 사용이 안된다고 해요.
어린이 동반 가능 카페이고,
애견 동반 가능 카페이긴 해요.
기본적인 매너와 가이드만 잘 지키면 되고요.
핼러윈 분위기로 예쁘게 꾸며 놓은 공간들이 놀이동산 같기도 했어요.
어떤 꼬마 아이는 핼러윈 복장을 입고 와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너무 귀엽더라고요,
하우스 베이커리 별관이에요. 여기는 조금 늦게 열어주는 거 같더라고요.
관계자만 들어가는 곳이거나 돌잔치나 웨딩 행사 때만 개방하는 줄 알았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가보니깐 카페로 개방을 해주긴 하더라고요.
카페 내부를 찍어보면 여긴 완전 한옥 분위기예요.
내가 원하던 한옥 분위기였어요.
좌식 의자도 있었고요. 한옥만의 특유의 아늑함이 좋았던 공간이에요.
여기는 남편 때문에 롱 못 앉아있었을 거 같긴 하지만...
그랬다면 저 혼자라도 여기서 머무르면서 한옥의 아늑한 분위기를 누렸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우스 베이커리 한옥카페는 한옥의 분위기와 요즘 스타일이 절묘하게 섞인 분위기였어요.
시즌에 맞는 인테리어를 꾸며놓은 것도 맘에 들었고,
정통 한옥 분위기의 공간이 있는 것도 좋았고,
넓은 마당이 있는 분위기도 좋았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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