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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속초·강릉 여행

두돌아기와 삼척여행, 쏠비치& 삼척레일바이크 1박 2일 여행일정 , 비오는날 삼척 쏠비치 (체크인, 주차, 룸컨디션)

by lse626 202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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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쏠비치 광장

 

 



24년 9월 2일~3일

삼척 쏠비치 여행

 

 

글  |   사진  달보드레 부부


 

 

한동안 육아에 올인 하느라 여행 다녀온걸 블로그 기록을 못했는데, 

하나씩 다시 기억해서 기록을 해보려고 한다. 

 

올해는 아기와 함께 늦은 여름 휴가를 강원도 삼척으로 다녀왔다.

작년에는 돌이여서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로 호캉스를 다녀왔는데

올해는 아기가 잘 걷기도 하고  예전보다는 짐이 많이 줄어서 좀 멀리 이동해봤다.

남편이랑 나는 여행을 다닐때 가급적 성수기를 피해 다니는 편인데

아기 어린이집 방학기간에는 가볍게 놀러다니고

성수기를 지나서  9월초에 여행을 다녀왔다.

1박은 춘천에서 하고

1박은 삼척에서 여행을 했다. 

춘천에서 삼척으로 이동하는 동선이 가까울줄 알고 

계획했는데, 생각보다 동선이 멀어서 좋은 동선은 아니였지만

남편친구가 춘천에 살아서 남편친구 가족도 만날겸  춘천여행을 계획한건데

나름 재밌었던 일정이였다.

 

우선 강원도 삼척 쏠비치로 계획을 잡은건

두돌아기와의 여행이라 리조트가 편할거 같았고,

아기를 낳기전에 동해바다를 봤던 기억이 너무 좋았기에

동해바다가 너무 보고싶었다.

아기와 수영을 하면서 놀고 싶기도 했기에 

바다를 보면서 수영을 하는 풀빌라를 잡을까 하다가

삼척쏠비치를 발견~~!!!!

 

 

 

출발 ~~~~~

 

 

 

 

1박 2일 일정 정리

 

1일차 

10: 20분 체크인 객실배정 번호표 뽑기 

10시 20분 ~ 12시  마라티라 카페 

12시 객실배정 받기 

12시 10분  쏠비치 오션플레이 입장 

4시 30분 ~5시 샤워 및 오션플레이 퇴장

5시 체크인 , 객실 입실

5시~6시 휴식

6시~7시  쏠비치내 해파랑에서 저녁 (가볍게 맥주 한잔)

7시~8시  쏠비치 산책, 쏠비치 광장 구경

8시~9시  객실에서 가볍게 맥주 한캔

 

10시 ~~~꿀잠~~!!!!!!!!!!!!!!!

 

2일차

8시 기상 

8시 ~ 10시 산책로, 바닷가 산책

10시 가벼운 아침 ( 부산오뎅에서 주먹밥)

10~11시 샤워 & 체크아웃

11시 ~12시 쏠비치 광장 산책

12시~1시 30분 쏠비치 비스트로 레스토랑 점심

1시30분~2시 10분  삼척레일바이크 용화점

2시 20분~3시 30분 레일바이크 관광

4시 ~4시 30분 용화 물회

4시 40분~6시 카페

 

 

 

거의 모든 일정을 리조트 내에서 있었고,

밥먹고 퇴실한후에 삼척 레일바이크 타러가는 일정외에 이동은 거의 없었다. 

 

 


1. 주차

삼척 쏠비치 주차장

 

 

 

주차장은 매우 넓다. 성수기가 아니였기에 주차는 아주 무난하게 여유있게 할수 있었다. 

성수기는 상황이 다를거 같다. 

우리는 호텔을 예약해서 호텔동에 좀 더 가까운 곳으로 주차~~!!!

 

 

 

2. 체크인  ( 메인 로비동, 호텔동)

삼척쏠비치 객실배정 번호표 발급 키오스크

 

 

 

체크인은 메인로비에 있는 곳과, 호텔동에 있는 체크인 장소 두군데서 할수 있는데

리조트를 예약했다면 메인로비에 있는 곳에서 해야하고,

호텔을 예약했다면 두군데서 다 체크인이 가능했다. 

체크인을 하려면 번호표를 뽑아야 하는데, 

객실배정을 할수 있는 객실배정 번호표와 

객실키발급 번호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번호표 발급 시작 시간은 오전 8시부터

객실 배정 시간은 낮 12시 부터

객실키 발급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체크인 가능)

 

 

우린 10시 20분에  도착했는데

 

메인 로비동에서 번호표를 뽑으니 객실배정은 15번째였고, 객실키 발급은 9번째 였다. 

 

호텔동으로 가서 다시 번호표를 뽑으니 객실배정은 3번째이고 객실키발급은 2번째 였다.

 

호텔로 예약한 분들은 호텔동 로비에서 번호표를 뽑는게 훨씬 빠르게 할수 있는거 같다. 

 

 

 

 

 

체크인을 하면 이렇게 여러장의 쿠폰을 주는데 잘 살펴보면 할인권들이 있어서 

이용할만한 것들이 있다. 

우린 레일바이크 타러갔을때 사용해서 할인을 받았다. 

 

 

 

3. 마마티라 카페

삼척 쏠비치 마마티라 카페

 

 

 

쏠비치 도착하자마자  객실배정 번호표를 발급받고 마마티라 카페에 왔다. 

원래는 카페에 바로 올 생각은 없었는데

남편이 일을 급하게 할게 있어서 카페에 들렸다. 

아침을 먹을 생각이였는데 시간도 애매하고 남편이 일을 하려면 카페가 나을거 같아서

제일먼저  가게되었다. 

날씨는 흐린 날..... 밖에서 커피마시다가 비가와서 실내로 이동했고,

날씨가 흐려서 생각보다 어두운 바다를  봤다. 

그래도 바다를 보는건 좋았다~~~~^^

 

동해바다라고 다 똑같은 줄 알았는데

예전에 봤던 동해바다랑은 또다른 색과 분위기였다. 

 

마마티라 카페는 지중해에 와있는 듯한 인테리어와 분위기였다. 

 

 

 

 

3. 삼척 쏠비치 오션플레이 - 두돌아기랑 비오는날 

삼척 쏠비치 두돌아기랑

 

 

 

 

삼척쏠비치에서 객실배정을 12시에 받고나서 오션플레이에 입장했다. 

오션플레이를 이용할때 체크인 하는날 이용해도 좋고, 체크아웃하고 이용해도 된다. 

체크인 하는날 이용할거라면 쏠비치에 도착하자마자 객실배정 번호표를 발급받고 10시에 오션플레이 입장해서 놀다가

한명만 12시쯤 로비에와서 객실배정을 받고 다시 오션플레이에 재입장하면 된다. 

원래 우리도 이렇게 할 계획이였는데, 남편이 일을 급하게 해줘야 할게 있어서

쏠비치에 도착해서 번호표를 뽑고, 마마티라 카페에 가서 있다가

12시에 객실 배정받은후에 오션플레이 수영장에 입장해서 4시 30분정도 까지 놀고 나왔다. 

삼척쏠비치 오션플레이의 규모는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두돌아기랑 놀기에는 적당한 규모였다.

아기랑 놀만한 영유아용 키즈풀도 잘되어있고

층마다 체온조절 가능한 자쿠지도 있어서 아기랑 놀기 좋았던거 같다.

 

 

 

삼척쏠비치 오션플레이 비오는날

 

 

비오는날 삼척쏠비치 오션플레이의 하늘이다.

어둑어둑하고 흐린 하늘이였지만

 

나름 장점도 있었다. 

해가 쨍쨍하지 않아서 파란 바다는 볼수 없었지만

뜨겁지 않아서 야외 자쿠지에서 따뜻하게 스파를 하기에는 좋았다.

너무 더운날에는 스파를 하기에는 뜨&뜨라서 힘들텐데

바깥공기는 선선하면서 비도내리는데

스파하는 몸은 따뜻해서 딱좋았던거 같다.

 

오후 느즈막히에는 비가 엄청 펑펑 쏟아져서 

나는 힘들었는데

아들은 엄청 즐거워 했다고.....

비오는걸 맞으면서 캬캭캭 거리면서 웃고 빗방울 밟고 신나리셔스~~~~~

 

스파도 즐기는 울아들~~~~~

 

 

 

 

5. 삼척쏠비치 호텔 룸컨디션 , 촛대바위뷰 7층 뷰 ( 흐린날 맑은날 뷰 비교)

삼척 쏠비치 호텔 룸컨디션

 

 

 

 

삼척 쏠비치 호텔동의 룸컨디션은 괜찮았다.

예전에 쏠비치 양양에서 리조트동에서 숙박한적이있었는데

최악을 경험하고 나서 쏠비치에서 가급적 리조트동은 숙박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는 호텔을 예약했는데 결론적으로 호텔이 훨씬 나은듯 했다. 

물론 연식이 오래 되었기에 곳곳에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예전에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는 이불이나 베게에서도 냄새가 나고

바닥은 끈적끈적했던 나쁜기억이 남아있어서

그곳과 비교한다면 매우 양호하고 쾌적한 기분이였다.

 

 

 

삼척 쏠비치 호텔 - 촛대바위뷰

 

 

호텔에서 보이는 뷰이다. 

내가 예약했던 방은 파셜오션뷰였고, 스탠다드뷰는 바다뷰가 아니라고 했다. 

파셜오션뷰는 이렇게 바다의 옆모습??

파도가 치는 파도의 물결이 다 보여서 멋졌던거 같다. 

왼쪽은 흐린날, 오른쪽은 맑은날...

1박2일동안 날씨의 변화를 극명하게 볼수 있었기에 

이번 여행이 더 재밌었던거 같다. 

 

 

6. 쏠비치 리조트내 해파랑 - 저녁

 

 

리조트 밖으로 먹으러 갈까 하다가 나가는것도 귀찮아서 

쏠비치 리조트 내에 있는 해파랑에서 식사를 했다. 

비빔밥과 북어국을 시켰던가??

 암튼 아기가 좋아하는 생선구이도 기본 반찬으로 나오고 코다리 무침도 나오고 

누룽지도 먹을수 있었기에 너무 만족했던 식사~~~

무엇보다도 아기가 정말 잘먹어서 만족도가 상승했다. 

 

 

 

7. 삼척 쏠비치 프라이빗 해변

삼척 쏠비치 프라이빗 해변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아들이 너무 일찍 일어나서 엄빠를 깨운다. 

늦잠을 자고 싶었지만 아기 있는 집은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루틴이 자동으로 만들어지게 되나보다

아침에 일찍일어났으니 바다 산책을 가기로~~~~

 

 

 

 

 

구름 왠일~~~

이렇게 이쁠수가~~~

어제랑 날씨가 정반대로 맑은날~~~

구름도 몽실몽실 예쁘고 

파도도 촤르르 치면서 하얀 거품을 일어내는모습이 

너무 멋진 풍경이였다. 

이때 아기랑 찍은 사진 정말 다 이쁘다~~~

 

 

풍경감상은 잠시...

아기가 모래놀이를 하는데 

맨발벗고 뛰어당긴다....

아빠 멘붕~~~~ㅎㅎㅎㅎ

 

7. 비스트로 중식 - 아침겸 점심

아침 겸 점심

 

 

아침을 조식부페로 먹을까 밖으로 나가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점심을 비스트로 레스토랑에서 먹고 가기로 ....

바다뷰 보면서 여유있게 밥을 먹고 싶어서 선택했는데 

음식맛은 쏘쏘~~~~~

대부분 조식을 먹는건지 다른 식당을 이용하는건지 

손님도 그닥 별로 없어서 그런지 맛이 내입맛 기준으로 기대에 못미쳤다. 

오렌지 에이드인가?? 아기 때문에 시켰는데 맛이없다. 

그래도 아기는 잘먹어줘서 다행이었지만..

 

 

비오는날 vs 화창한 날  삼철쏠비치 광장 비교

삼척 쏠비치 광장

 

 

 

이곳은 삼척 쏠비치 메인 광장인데 건물 중간층에 있다 . 정확히 몇층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리조트 동과 호텔동의 층수가 다르다. 아마 리조트동과 호텔동의 지대의 차이가 있어서 그런거 같았다. 

우리가 1박 2일 여행하는 동안 날씨가 극과극이였다. 

첫날은  먹구름이 잔뜩낀 흐리고 비오는 날이였다면 

다음날은 엄청 화창하고 맑은 날이였다.

첫날 날씨가 너무 흐려서 우울했는데

두번째날은 화창해서 기분이 업업~~!!!!

 

비 예보 소식을 보고 날짜를 변경할까 했는데 

다 정해놓은 일정을 바꾸기가 쉽지 않아서 

비와도 다녀오자는 마음으로 갔는데 

두번째날이 이렇게 맑으니 보너스를 받는 기분이 들었다.

 

결론적으로 날씨별로 삼척 쏠비치의 하늘과 바다를 경험해볼수 있어서

오히려 더 좋았던 여행이였다.

 

9월초여서 날씨가 맑으니 해가 쨍쨍하니 사진은 예쁘게 나오는데 

광장을 둘러볼때 너무 뜨겁고 더워서 오래 구경하지는 못했다. 

먹구름이 있던 흐린날은 광장에 오래 머물르면서 놀기는 좋았는데

사진은 다소 우중충하게 나온듯 ~~~~~

 

 

날씨별 & 시간대별 삼척 쏠비치 광장

 

 

 

삼척 쏠비치 광장을 총 3번 구경갔다. 

첫날은 흐린날 사진을 남기고, 밤에도 가서 야경을 남기고, 다음날 화창한 날씨의 삼척쏠비치 광장의 사진을 남겨보았다. 

바다 여행에서 날씨의 영향은 크기에 날씨에 따른 삼척바다, 삼척 쏠비치를 검색을 많이 해봤기에

혹시라도 날씨 운이 좋지 못해 검색해 보는 분들을 위해 사진으로 비교해 보시라고 올리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내가 다시 동해바다 여행을 계획한다면

여행기간내내 비가 오는 날이라면 다른날짜로 계획을 변경할거 같고, 

일정중에 맑은 날이 있다면 그대로 여행을 갈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삼척 레일 바이크 - 용화정거장

삼척 레일바이크

 

 

 

 

체크아웃을 하고 점심을 먹고 삼척 레일바이크를 탔다. 

 

남편과 내가 열심히 페달을 밟아야 하는데 

내가 치마를 입어서 페달을 제대로 못밟아서 

남편이 제대로 똥밟은 코스~~~

안그래도 저질 체력인데 우리남편이 

열심히 페달을 밟느라 온몸에 땀이범벅이 됐다. 

 

남편이 다시는 이런 일정 잡지 말라고.....ㅋㅋㅋㅋ

남편 미안햐~~~~

덕분에 쭈니랑 난 즐거웠어. 

 

 

삼척 레일바이크 근처카페 - 용화찬미

 

 

 

집으로 올라오기 전에 들른 용화찬미 카페

레일바이크에서 급격히 체력을 소진한 남편이 좀 쉬어가야 할거 같아서 

카페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기로 했다. 

운전을 하려면 졸릴지도 모르니깐 카페에서 남편이 한숨 잘동안 

아기랑 나는 용화찬미 카페를 엄청 돌아댕겼다. 

주변에 조경도 잘해놓아서 아기랑 놀기 좋았고,

왠지 모르게 평온했던 분위기에 힐링이 되었던 공간이였다. 

 

 

 

이렇게 1박 2일의 강원도 삼척여행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짧지만 알차게 놀았던 여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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