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포크계의 신! 박창근(창근 형) 다들 아시죠? 결승1R
김광석 가수님의 뒤를 이은 포크계의 신!
요즘 매일매일 듣지만 질리지가 않네요!
나이 40대에 이렇게 덕질을... 게다가 남자에게...ㅋ
저만 덕질을 할 수 없어서 포스팅합니다. 같이 덕질합시다.ㅋㅋㅋ
박창근 가수 프로필
-이름:박창근(창근 형)
-출생:1972년 11월 5일(50세)
-키:170cm, 60kg
-성격:매우 매우 착함.
국민가수 결승 1R
노래 - 다시 사랑한다면
원곡 - 도원경
작곡 - 부활 김태원
부활의 김태원님의 작곡이란 거에 놀라고(기타만 치시는 줄 알았는데 작곡 능력도 엄청 나시네요) 도원경 가수님의 다시 사랑한다면의 버전이 부드러우면서 슬픈 느낌의 노래인데 결승곡으로 발표했을 때 창근 형의 느낌과 잘 맞을 거 같아서 선곡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네요.
원곡자 도원경님의 최근에 부른 '다시 사랑한다면'
도원경님도 불청에서 세월이 흘렀어도 정말 잘 부르시는듯!
다시 창근 형의 결승전 1R 감상평을 남기자면.
시작 부분 읊조리듯 말 할때는 뭐지?! 하면서 숨멎.... 그러다 '다시 태어난다면~' 하는데 소름이... 쫘악...
이걸 뭐라고 해야 할까...
솔직한 마음으로 쓰자면 20~30대 때 생각이 확 나네요. 그때 연이 끊긴 사람들과의 관계 등 추억이라고 해야 할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그때 보단 더 좋았을까 하는? 매번 노래를 들을때마다 감성을 건드려서 너무 좋네요.
최근엔 이런 가수 분들이 없어서 아쉬웠었는데~ 국민가수 감사합니다~ㅎㅎ
가수 신지 님의 표정에서도 알 수 있어요.
저도 이 표정이었음. 가슴이 미어지는 감동.
그리고 잔잔하게 시작하면서 페이즈 2로 넘어가는데
기타를 등 뒤로 돌리고 샤우팅 준비.
거칠게.. 애절하게... 정말 애절한 사연의 주인공처럼 불러주시니... 이건 소름이고 뭐고... 이런 건 본적도 느낀 적도 없네요.
감성, 고음, 연기 뭐 하나 빠진게 없죠.
작곡자인 김태원 님 표정이...
처음엔 이랬던 분이신데.
이런 표정 잘 안 지으시는 분인데. 완전 대만족 이신 듯!(잇몸 만개ㅎㅎ)
부활의 김태원 님의 감상평으로 진짜 경험이 있지 않고서는 저렇게 할 수 없다고 하며 사랑에 실패한 적 있냐는 질문을 남겼네요ㅋ 최고의 찬사~
결론
가수 별로 '다시 사랑한다면'을 불렀을 때 느낌이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도원경(원곡 가수) - 부드러우면서 슬픈 느낌.
김필 - 독특한 음색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슬픈 느낌.
박창근 - 정말 후회하는 듯하면서도 서글프고 애절한 느낌.
다른 분들도 잘하시지만 창근 형의 창법에서 나오는 감성은 못 따라갈듯하네요.(개인적인 의견임ㅎㅎ)
밑에 링크로 감상해보세요.